나의 삶
'最善을 다하자. 그리고 기다리자.'는 좌우명을 바탕으로 하는 가운데 오랜 세월 교육 일선에서 國家百年大計의 기틀을 다지는 2세 육성에 힘쓰는 한편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교수 학습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교육 진흥에 다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는 교육 부문 新知識人이자 유공 인사이다.

조국이 일제의 그늘에서 벗어난 후 이념의 갈등아래 남북으로 분단된 뒤 동족상쟁의 비극으로 민족 최대의 참화가가 되었던 6.25 동란이 발발하기 두 해 후인 1952년 10월 18일 慶州 金氏 名文家의 후손으로 부친 金智峰 先生과 母親 曺次南 女史의 슬하에서 태어난 선생은 전후 혼란기에 어린시절을 보내고 광주시에서 면학에 정진하며 학창시절을 보내셨다.

유난히 외세의 침략과 정변을 겪으며 시련과 격동의 역사를 간직해 오고 있는 조국의 번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족 교육이야말로 국가 번영의 첩경이라는 생각아래 교직에 투신하여 현재까지 30여년의 장구한 세월을 교단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오고 있는 선생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 자진하여 진도에서 봉직하고 있다.

교직에 임해서는 학생들의 교수 학습 지도는 물론이고 올바른 가치관 함양 및 건강한 생활교육 등 전인 교육에 힘쓰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 및 교육 현장의 정보화에 앞장서서 해당 분야에서 괄목할 업적을 쌓기도 했다.

그 동안의 교육 공로로 교육부장관의 모범공무원 표창을 2회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전군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금상 입상을 2회 등, 각종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하였고,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교육부문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항상 곁에서 내조를 아끼지 않는 부인 高花子 女史와의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으며, 가훈 역시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기다리자.'로 하여 슬하의 자녀들 교육에도 소흘함이 없다.

- 한국 인사 명감에서 -

바람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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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6회 작성일 10-01-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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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V    Aperture Priority    1/100sec    f/11.0    -1.33EV    20mm    ISO-100    2020-08-30 11:38:01

- 서정윤의 <내가 만난 어린 왕자> 중에서



"그럼 얘야, 너는 왜 바람이 분다고 생각하니?"

그는 대답이 없었다. 그저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볼 뿐이었다.

나도 같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늘은 뿌옇게 흐려 있었다.

'벌써 황사현상이 일어나고 있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건 말이야. 음, 바람이 부는 건 말이야. 그리움이 옮겨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아, 정말 그렇다. 사람들의 가슴속에 뭉쳐져 있는

모든 그리움뿐 아니라 나무나 돌, 꽃과 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들이 그리움을 지니고 있으니

그런 그리움이 이동하여 전해지는 과정이 바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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