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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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3회 작성일 10-01-09 13:00본문
폭풍주의보
-김용대-
어류포 포구에
속 살 들어낸
파도가 밀려오면
바람은
밤 세워
신열을 앓는다.
‘폭풍주의보’
조도 페리호
목 쉰 뱃고동 소리는
닻줄에 묶이고
포구는
그리움의
밀물로 가득 찬다.
뭍을 그리다
빈 껍데기만 남은
사람들
창유리,
유토리로
발길을 되돌리고
포구는
빈 소주잔을 기울인다.
오늘도
어류포엔 바람이 분다.
- 조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자작 -
-김용대-
어류포 포구에
속 살 들어낸
파도가 밀려오면
바람은
밤 세워
신열을 앓는다.
‘폭풍주의보’
조도 페리호
목 쉰 뱃고동 소리는
닻줄에 묶이고
포구는
그리움의
밀물로 가득 찬다.
뭍을 그리다
빈 껍데기만 남은
사람들
창유리,
유토리로
발길을 되돌리고
포구는
빈 소주잔을 기울인다.
오늘도
어류포엔 바람이 분다.
- 조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자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