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가 말하는 잘찍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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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대 댓글 0건 조회 1,839회 작성일 10-01-09 07:58본문
좋은 사진은 찍은 필름 통수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요즘 대부분 디자탈 카매라의 자동촬영기능에 의존하여 찍는 경우가 많다. 즉 A(Aauto) 또는 P(Program) 모드에 놓고 셔트만 누르면 어쨌던 사진은 나온다. 그러나 좀더 잘 찍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멋진 배경과 인물 둘다 나오게 잘 나오게 하고싶다면 배경에서 떨어져 카메라 앞으로 피사체를 끌어내야 한다. 배경을 다 보여주기 위해 찍는 사람이 뒤로 물러나서 찍으면 인물은 배경 속에 묻혀버려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게 작아진다.
둘째, 인물을 사진 한가운데 배치하는 사진은 개성도 없고 답답하다. 화면을 가로세로로 3등분한 뒤 그 교차점이 만나는 부분에 피사체의 얼굴부분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훨씬 찌임새있는 사진이 된다. 또 시선이 향한 곳을 여백으로 두면 더욱 보기에 편하다.
셋째, 피사체가 해를 향하고 있는 경우 까맣게 나오게되는데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후레시를 강재로 발광시켜 효과를 볼 수 있다.
넷째, 사진 한장에 이것 저것 다 담으려 하는 자세는 금물이다. 필요없는 공간이나 장애물들은 과감하게 자르는 것이 간결하면서도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다.
다섯째, 인물사진의 경우 해를바라보고 찍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하지만 45도 정도 측면에서 비스듬히 오는 빛은 오히려 인물의 입체감을 살려줘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
여섯째, 일반적으로 디카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원하는 위치에서 포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셔터가 눌리는 속도가 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이나 움직이는 피사체는 동선을 미리 예측해서 한박자 빨리 셔텨를 눌러야 한다.
일곱째, 찍는 높이를 달리해보는 것도 좋은 요령이다. 피사체를 보는 높이에 따라서도 사진에 담기는 느낌이 달라진다.
사랑스런 아이들 사진을 찍을 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서 셔트를 눌러보자. 작고 외소한 아이지만 하나의 인격체로 풍부한 표정을 지닌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좋은 사진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좋은 사진은 찍은 필름 통수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사진에 대한 애착과 남다른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국경제봄나들이 허문찬기자]
디카촬영비법-셔터가 경쟁력
혹자는 양보다 질이라고 하고, 혹자는 질보다 양이라 한다. 그러나 때에따라 달라지게 마련인데, 인해전술로 상대편 사기를 저하시켜 전쟁에서 승리하는 상황을 종종 보아온 바, 양을 무시할 수만도 없다. 속된 말로 쪽수로 밀어붙이자는 말도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지 싶다. 일단 사람 머릿수만 많아도 기싸움에서 만큼은 절대 지지 않을 테니까. 이를 셔터에 비유해보자. 무조건 셔터만 마구 눌러댄다고 해서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이 높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저것 고려해서 살리고 싶은 느낌이나 의도, 또 구도 등을 심사숙고한 후에 한 장의 필살 셔텨를 누르는 것도 좋겠지만, 초보일 경우는 여러컷을 아낌없이 눌러 -필름값 걱정 없으니- 마음에 드는 컷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신의 셔터 경쟁력, 이제부터 키워보세요
▶셔터를 누르되, 같은 컷은 삼가라. 많은 컷을 찍어놓고 한 장을 고르는 것이라지만, 같은 구도, 같은 앵글, 같은 모습의 사진은 찍지 말라. 그것은 필시 에너지 낭비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예술의 끼를 소진하는 그릇된 행동이다. 예를 들어 벚꽃 사진을 한 장 근사하게 남겨두고 싶다고 할 때, 한자리에 서서 같은 꽃을 피사체로 놓고 셔터만 누르지 말고, 아래에서 올려보는 앵글로 한 장, 가까이 접사버튼을 켜고 한 장, 벚꽃 가지까지 잡아서 한 장, 꽃 두어송이만 애교있게 한 장, 멀리서 한그루 전체가 나오도록 한 장, 하늘을 배경으로 한 장, 바닥에 떨어진 꽃송이 한 장... 하는 식으로 다양한 구도와 앵글로 나름대로 고민하면서 셔터를 눌러보자. 이렇게 되면 결과물에서 스스로 만족할 사진을 고를 확률도 높아지지만, 이 과정을 계속 연습해 가면, 버리는 사진없이 모두 만족스런 사진을 얻게 된다. 자, 이제 셔터를 누르는 힘이 당신의 포토경쟁력임을 기억하자. (인물 사진에서도 효과만점!)
▶연사를 활용하라. 움직임이 있거나 스피디한 동작을 담을 때에는 이런 다작을 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아주 짧은 순간에 지나가고 말기 때문이다. 이때는 한번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계속 사진이 찍히는 연사를 활용하자. 셔터 작동을 연사로 맞춰 놓고, 인라인 스케이팅이나 하이킹 등 스포츠에 활용하면 좋고, 놀이동산에서 후룸라이드나 롤러코스터를 타고 지나가는 친구나 가족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도 수시로 움직여 사진찍기 힘든 고양이나 강아지 등의 애완동물도 연사를 활용하면 제법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연사로 찍은 사진들을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보면 재미있고 독특한 동영상이 되기도 한다.
부지런한 새가 모이를 많이 줍듯이, 부지런한 찍사의 셔터에 더 훌륭한 사진이 많이 잡히는 법이다.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고, 어떻게 해야 잘 찍히는지 모르겠다고만 하지 말고, 늘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무엇이든 담아보려고 노력해보자. 작은 습관이 당신의 디카를 빛나게 해줄 것이다. [정 윤 희. 디지털 칼럼니스트, 디카 포토그래퍼]
▶ CCD의 특성을 고려한 촬영 테크닉
CCD는 감광소자이기 때문에 조명과 주변 색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는 동일한 조건하에서 일반 카메라와 전혀 다른결과를 얻을 수 있다.
▶ 가능한 자연광을 사용하자
디지탈 카메라는 자연광을 조명으로 사용했을 때 최상의 화질을 얻을수 있다.
즉 실내보다는 자연광이 잘 비치는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이 최상의 이미지를 얻는 방법이다.
물론 일반카메라는 야외나 인공조명이 있는 실내에서도 무리없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지만 디지탈 카메라의 경우는 결과 차이가 크다.
우리가 실내 조명으로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는 형광등의 경우 이미지를 구성하는 픽셀 사이에 노색의 노이즈를 발생시키는현상을 보인다.
이 노이즈는 이미지를 어둡고 칙칙하게 만들어 버린다.
백열등은 붉은색 노이즈를, 나트륨등 조명은 노란색 노이즈를 발생시킨다.
이런 현상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빛이 잘 드는 실내나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이지마, 반드시 실내에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 보조 광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이든다.
▶ 플레어 현상을 피한다.
플레어 현상이란?
조명을 만드는 강한 광원에 직접 노출될 경우 광원을 중심으로 세로방향의 강한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플레어 현상은 디지털 카메라의 파인더나 액정화면으로 촬령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는 전혀 확인 할수가 없다.
▶ 노출 오버보다는 노출 부족이 좋다.
일반 카메라의 경우 밝은 노출을 선호하지만 디지탈 카메라는 절대 금기사항이다.
필름이 경우는 노출이 오버되더라도 인화할 때 얼마든지 보정이 가능하지만,디지탈 카메라는 이미지를 촬영하는 그순간 그래픽 화일로 되기때문에 촬영 시 CCD가 기록을 하지 못하면 그것으로 끝난것이다.
물론 리터치 프로그램으로 보정 과정은 있지만 노출오버로 왜곡된 픽셀은 보정하기 어렵다. 반면 노출이 부족하여 어두운 이미지는 리터치 프로그램를 이용해서 얼마든지 보정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디지탈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을 할때에는 노출이 많은 것 보다는 노출이 적은 것이 보정하기 쉽다.
▶ 화이트 밸런스(Auto White Blance)
AWB? 영상을 구성하는 색상 중 가장 밝은 색을 기준으로 삼아 영상의 색조를 WHITE에 가깝도록 조정해주는 기능이다. 이렇게 하면 자연색에 가까운 색조를 얻을수 있다.
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기종의 디지탈 카메라에는 AWB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참고로 여러가지 색의 조명 아래에서는 오동작을 할수 있다.
▶ 저해상도를 보완하는 테크닉
디지털 카메라의 낮은 해상도로 좋은 이미지를 만들자.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을 하자
일반 필름과는 달리 일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낮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용도 즉, 개인 홈페이지나 전자 앨범등을 만들때는 충분 하지만 출판이나 인쇄물 출력시에는 좀더 세밀하고 섬세한 이미지가 필요하다. 디지탈 카메라로 이러한 세밀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 파인더에 꽉 차게 촬영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보통 피사체에서 한 걸음 내지 두 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 화면 분할법을 이용하자.
원래 디지탈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를 대처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디지탈 카메라의 종류는 천차만별이다. 화소수가 낮은 제품 부터 높은 화수를 자랑하는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들... 화소수가 높으면 카메라의 가격은 일반 사용자들이 구입하기엔 무리가 있을것이다.
이러한 관계로인해 일반 사용자들은 저가의 보급형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보급형 카메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촬영하기란 힘든 일이라 하겠다. 이러한 낮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보급형 카메라로 양질의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러나 배경이 중요한 기념사진이나 풍경사진은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이럴때는 이미지를 분할해서 촬영한다음 리터치 프로그램으로 합성해 주는 방법을 들수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화소수가 낮은 디지탈카메라로 양질의 이미지를 얻을수 있다.
요즘 대부분 디자탈 카매라의 자동촬영기능에 의존하여 찍는 경우가 많다. 즉 A(Aauto) 또는 P(Program) 모드에 놓고 셔트만 누르면 어쨌던 사진은 나온다. 그러나 좀더 잘 찍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멋진 배경과 인물 둘다 나오게 잘 나오게 하고싶다면 배경에서 떨어져 카메라 앞으로 피사체를 끌어내야 한다. 배경을 다 보여주기 위해 찍는 사람이 뒤로 물러나서 찍으면 인물은 배경 속에 묻혀버려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게 작아진다.
둘째, 인물을 사진 한가운데 배치하는 사진은 개성도 없고 답답하다. 화면을 가로세로로 3등분한 뒤 그 교차점이 만나는 부분에 피사체의 얼굴부분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훨씬 찌임새있는 사진이 된다. 또 시선이 향한 곳을 여백으로 두면 더욱 보기에 편하다.
셋째, 피사체가 해를 향하고 있는 경우 까맣게 나오게되는데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후레시를 강재로 발광시켜 효과를 볼 수 있다.
넷째, 사진 한장에 이것 저것 다 담으려 하는 자세는 금물이다. 필요없는 공간이나 장애물들은 과감하게 자르는 것이 간결하면서도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다.
다섯째, 인물사진의 경우 해를바라보고 찍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하지만 45도 정도 측면에서 비스듬히 오는 빛은 오히려 인물의 입체감을 살려줘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
여섯째, 일반적으로 디카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원하는 위치에서 포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셔터가 눌리는 속도가 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이나 움직이는 피사체는 동선을 미리 예측해서 한박자 빨리 셔텨를 눌러야 한다.
일곱째, 찍는 높이를 달리해보는 것도 좋은 요령이다. 피사체를 보는 높이에 따라서도 사진에 담기는 느낌이 달라진다.
사랑스런 아이들 사진을 찍을 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서 셔트를 눌러보자. 작고 외소한 아이지만 하나의 인격체로 풍부한 표정을 지닌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좋은 사진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좋은 사진은 찍은 필름 통수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사진에 대한 애착과 남다른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국경제봄나들이 허문찬기자]
디카촬영비법-셔터가 경쟁력
혹자는 양보다 질이라고 하고, 혹자는 질보다 양이라 한다. 그러나 때에따라 달라지게 마련인데, 인해전술로 상대편 사기를 저하시켜 전쟁에서 승리하는 상황을 종종 보아온 바, 양을 무시할 수만도 없다. 속된 말로 쪽수로 밀어붙이자는 말도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지 싶다. 일단 사람 머릿수만 많아도 기싸움에서 만큼은 절대 지지 않을 테니까. 이를 셔터에 비유해보자. 무조건 셔터만 마구 눌러댄다고 해서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이 높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저것 고려해서 살리고 싶은 느낌이나 의도, 또 구도 등을 심사숙고한 후에 한 장의 필살 셔텨를 누르는 것도 좋겠지만, 초보일 경우는 여러컷을 아낌없이 눌러 -필름값 걱정 없으니- 마음에 드는 컷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신의 셔터 경쟁력, 이제부터 키워보세요
▶셔터를 누르되, 같은 컷은 삼가라. 많은 컷을 찍어놓고 한 장을 고르는 것이라지만, 같은 구도, 같은 앵글, 같은 모습의 사진은 찍지 말라. 그것은 필시 에너지 낭비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예술의 끼를 소진하는 그릇된 행동이다. 예를 들어 벚꽃 사진을 한 장 근사하게 남겨두고 싶다고 할 때, 한자리에 서서 같은 꽃을 피사체로 놓고 셔터만 누르지 말고, 아래에서 올려보는 앵글로 한 장, 가까이 접사버튼을 켜고 한 장, 벚꽃 가지까지 잡아서 한 장, 꽃 두어송이만 애교있게 한 장, 멀리서 한그루 전체가 나오도록 한 장, 하늘을 배경으로 한 장, 바닥에 떨어진 꽃송이 한 장... 하는 식으로 다양한 구도와 앵글로 나름대로 고민하면서 셔터를 눌러보자. 이렇게 되면 결과물에서 스스로 만족할 사진을 고를 확률도 높아지지만, 이 과정을 계속 연습해 가면, 버리는 사진없이 모두 만족스런 사진을 얻게 된다. 자, 이제 셔터를 누르는 힘이 당신의 포토경쟁력임을 기억하자. (인물 사진에서도 효과만점!)
▶연사를 활용하라. 움직임이 있거나 스피디한 동작을 담을 때에는 이런 다작을 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아주 짧은 순간에 지나가고 말기 때문이다. 이때는 한번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계속 사진이 찍히는 연사를 활용하자. 셔터 작동을 연사로 맞춰 놓고, 인라인 스케이팅이나 하이킹 등 스포츠에 활용하면 좋고, 놀이동산에서 후룸라이드나 롤러코스터를 타고 지나가는 친구나 가족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도 수시로 움직여 사진찍기 힘든 고양이나 강아지 등의 애완동물도 연사를 활용하면 제법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연사로 찍은 사진들을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보면 재미있고 독특한 동영상이 되기도 한다.
부지런한 새가 모이를 많이 줍듯이, 부지런한 찍사의 셔터에 더 훌륭한 사진이 많이 잡히는 법이다.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고, 어떻게 해야 잘 찍히는지 모르겠다고만 하지 말고, 늘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무엇이든 담아보려고 노력해보자. 작은 습관이 당신의 디카를 빛나게 해줄 것이다. [정 윤 희. 디지털 칼럼니스트, 디카 포토그래퍼]
▶ CCD의 특성을 고려한 촬영 테크닉
CCD는 감광소자이기 때문에 조명과 주변 색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는 동일한 조건하에서 일반 카메라와 전혀 다른결과를 얻을 수 있다.
▶ 가능한 자연광을 사용하자
디지탈 카메라는 자연광을 조명으로 사용했을 때 최상의 화질을 얻을수 있다.
즉 실내보다는 자연광이 잘 비치는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이 최상의 이미지를 얻는 방법이다.
물론 일반카메라는 야외나 인공조명이 있는 실내에서도 무리없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지만 디지탈 카메라의 경우는 결과 차이가 크다.
우리가 실내 조명으로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는 형광등의 경우 이미지를 구성하는 픽셀 사이에 노색의 노이즈를 발생시키는현상을 보인다.
이 노이즈는 이미지를 어둡고 칙칙하게 만들어 버린다.
백열등은 붉은색 노이즈를, 나트륨등 조명은 노란색 노이즈를 발생시킨다.
이런 현상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빛이 잘 드는 실내나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이지마, 반드시 실내에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 보조 광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이든다.
▶ 플레어 현상을 피한다.
플레어 현상이란?
조명을 만드는 강한 광원에 직접 노출될 경우 광원을 중심으로 세로방향의 강한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플레어 현상은 디지털 카메라의 파인더나 액정화면으로 촬령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는 전혀 확인 할수가 없다.
▶ 노출 오버보다는 노출 부족이 좋다.
일반 카메라의 경우 밝은 노출을 선호하지만 디지탈 카메라는 절대 금기사항이다.
필름이 경우는 노출이 오버되더라도 인화할 때 얼마든지 보정이 가능하지만,디지탈 카메라는 이미지를 촬영하는 그순간 그래픽 화일로 되기때문에 촬영 시 CCD가 기록을 하지 못하면 그것으로 끝난것이다.
물론 리터치 프로그램으로 보정 과정은 있지만 노출오버로 왜곡된 픽셀은 보정하기 어렵다. 반면 노출이 부족하여 어두운 이미지는 리터치 프로그램를 이용해서 얼마든지 보정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디지탈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을 할때에는 노출이 많은 것 보다는 노출이 적은 것이 보정하기 쉽다.
▶ 화이트 밸런스(Auto White Blance)
AWB? 영상을 구성하는 색상 중 가장 밝은 색을 기준으로 삼아 영상의 색조를 WHITE에 가깝도록 조정해주는 기능이다. 이렇게 하면 자연색에 가까운 색조를 얻을수 있다.
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기종의 디지탈 카메라에는 AWB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참고로 여러가지 색의 조명 아래에서는 오동작을 할수 있다.
▶ 저해상도를 보완하는 테크닉
디지털 카메라의 낮은 해상도로 좋은 이미지를 만들자.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을 하자
일반 필름과는 달리 일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낮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용도 즉, 개인 홈페이지나 전자 앨범등을 만들때는 충분 하지만 출판이나 인쇄물 출력시에는 좀더 세밀하고 섬세한 이미지가 필요하다. 디지탈 카메라로 이러한 세밀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 파인더에 꽉 차게 촬영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보통 피사체에서 한 걸음 내지 두 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 화면 분할법을 이용하자.
원래 디지탈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를 대처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디지탈 카메라의 종류는 천차만별이다. 화소수가 낮은 제품 부터 높은 화수를 자랑하는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들... 화소수가 높으면 카메라의 가격은 일반 사용자들이 구입하기엔 무리가 있을것이다.
이러한 관계로인해 일반 사용자들은 저가의 보급형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보급형 카메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촬영하기란 힘든 일이라 하겠다. 이러한 낮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보급형 카메라로 양질의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러나 배경이 중요한 기념사진이나 풍경사진은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이럴때는 이미지를 분할해서 촬영한다음 리터치 프로그램으로 합성해 주는 방법을 들수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화소수가 낮은 디지탈카메라로 양질의 이미지를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