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개 값(F)이 주는 사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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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대 댓글 0건 조회 5,082회 작성일 10-02-27 09:20본문
조리개는 렌즈를 통해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이 통과하는 통로다.
조리개값(f값)은 그 통로의 크기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조리개값이 클수록 빛이 들어오는 면적은 좁아지고, 작을수록 넓어진다.
아웃포커싱과 팬포커싱은 조리개값 조절을 통해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사진 기법이다.
*아웃포커싱은 조리개값을 작게 조절해 주 피사체만 부각시키고 배경은 흐릿하게 표현하는 기법으로
접사나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많이 쓰인다.
*팬포커싱은 조리개값을 크게 조절해 주피사체는 물론 배경까지 선명하게 표현하는 기법으로 풍경 사진을 찍을 때 효과적이다.
좋은 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빛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에 따라 사진이 갖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에 의해 결정된다.
조리개값(f값)이 낮을수록 조리개는 크게 개방되며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도 커진다.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조리개가 열려있는 시간은 짧으며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은 작아진다.
적정 광량을 얻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조리개를 크게 여는 대신 개방되는 시간을 짧게 조절하는 것과,
조리개를 작게 여는 대신 개방되는 시간을 길게 조절하는 것이다.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은 같더라도 두 가지 방법으로 찍은 사진은 각각 다른 느낌으로 표현된다.
(아웃포커싱 기법 )
조리개값(f값)을 작게 설정해 조리개를 많이 개방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은 심도가 얕아진다.
반대로 조리개값을 크게 설정해 조리개를 작게 개방한 상태에서는 심도가 깊어진다.
여기서 ‘심도가 얕다’는 표현은 초점이 맞은 부분만 선명하고 다른 곳은 흐릿하다는 뜻이다.
초점이 맞은 피사체는 물론 주위 배경까지 ‘쨍’하게 표현된 사진은 ‘심도가 깊다’고 표현한다.
보통 심도가 얕은 것을 가리켜 ‘날려 버렸다’는 표현을 쓴다.
이처럼 초점이 맞은 부분을 제외한 주위 배경이 흐리게 표현되는 것을 ‘아웃포커싱’이라고 한다.
아웃포커싱 기법을 사용하면 배경은 흐려지고 피사체는 부각되기 때문에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이 강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아웃포커싱 기법은 접사 촬영이나 인물 촬영을 할때 널리 쓰인다.
(팬포커싱 기법 )
팬포커싱은 아웃포커싱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조리개값을 크게 설정해 조리개를 조인 상태에서 심도가 깊은 사진을 찍는 기법이다.
이 기법으로 찍은 사진은 피사체는 물론 배경까지 선명하게 표현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만 팬포커싱을 하면 셔터스피드가 느려지므로 빛 양이 부족할 때는 삼각대를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팬포커싱은 주로 풍경을 사진에 담을 때 사용한다.
다만 카메라와 피사체는 가깝고 배경은 멀 경우 웬만큼 조리개를 조여도 아웃포커싱이 되고 만다.
팬포커싱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는 멀리 떨어지게 만들고, 피사체와 배경은 가깝게 설정한 후 사진을 찍어야 한다.
(렌즈 조리개값(f값)에 대한 이해 )
조리개값을 조절해 다양한 느낌으로 사진을 표현해내기 위해서는 렌즈에 표시돼 있는 기호들이 가진 의미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렌즈에는 28-80㎜ 1:2.8~4 L 이라는 기호가 표기돼 있다.
이 기호는 줌영역이 28~80㎜이며 최소조리개값이 f2.8에서 4까지 변한다는 뜻이다.
이 렌즈에서 최소조리개값은 광각인 28㎜에서는 f2.8, 줌을 당긴 상태인 80㎜에서는 f4를 갖는다.
렌즈에는 16-35㎜ 1:2.8 L 이라고 표기돼 있다.
줌영역이 16~35㎜인 광각렌즈로서 조리개값이 f2.8에 고정돼 있다는 의미다.
끝에 표기된 L은 밝은 렌즈라는 뜻이다.
이 렌즈를 사용하면 줌을 16㎜에 놓건 35㎜로 조절하건 최소조리개값을 f2.8에 맞춰 찍을 수 있다.
두 렌즈 중에서는 사진5에 있는 16-35㎜ 1:2.8 L 렌즈가 성능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렌즈는 조리개값 수치가 내려갈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조리개를 많이 열수록 아웃포커싱 효과가 높아지고,
작게 열수록 팬포커싱 효과가 깊어지므로 조리개값이1.2~1.8인 렌즈군은 주로 인물이나 접사용으로 사용되고, f2.8 이상 렌즈군은 풍경용 사진을 찍는데 널리 쓰인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어차피 팬포커싱으로(f8 이상) 풍경을 찍을 것인데 굳이 밝은 렌즈(L 렌즈)가 왜 필요하냐는 것이다.
하지만 L 렌즈군은 가격이 비싼 만큼 선예도, 주변부 화질, 발색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보급형 렌즈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L렌즈가 보급형에 비해 5~10배 정도 가격이 비싼 이유도 이 때문이다.
조리개값(f값)은 그 통로의 크기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조리개값이 클수록 빛이 들어오는 면적은 좁아지고, 작을수록 넓어진다.
아웃포커싱과 팬포커싱은 조리개값 조절을 통해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사진 기법이다.
*아웃포커싱은 조리개값을 작게 조절해 주 피사체만 부각시키고 배경은 흐릿하게 표현하는 기법으로
접사나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많이 쓰인다.
*팬포커싱은 조리개값을 크게 조절해 주피사체는 물론 배경까지 선명하게 표현하는 기법으로 풍경 사진을 찍을 때 효과적이다.
좋은 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빛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에 따라 사진이 갖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에 의해 결정된다.
조리개값(f값)이 낮을수록 조리개는 크게 개방되며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도 커진다.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조리개가 열려있는 시간은 짧으며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은 작아진다.
적정 광량을 얻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조리개를 크게 여는 대신 개방되는 시간을 짧게 조절하는 것과,
조리개를 작게 여는 대신 개방되는 시간을 길게 조절하는 것이다.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 양은 같더라도 두 가지 방법으로 찍은 사진은 각각 다른 느낌으로 표현된다.
(아웃포커싱 기법 )
조리개값(f값)을 작게 설정해 조리개를 많이 개방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은 심도가 얕아진다.
반대로 조리개값을 크게 설정해 조리개를 작게 개방한 상태에서는 심도가 깊어진다.
여기서 ‘심도가 얕다’는 표현은 초점이 맞은 부분만 선명하고 다른 곳은 흐릿하다는 뜻이다.
초점이 맞은 피사체는 물론 주위 배경까지 ‘쨍’하게 표현된 사진은 ‘심도가 깊다’고 표현한다.
보통 심도가 얕은 것을 가리켜 ‘날려 버렸다’는 표현을 쓴다.
이처럼 초점이 맞은 부분을 제외한 주위 배경이 흐리게 표현되는 것을 ‘아웃포커싱’이라고 한다.
아웃포커싱 기법을 사용하면 배경은 흐려지고 피사체는 부각되기 때문에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이 강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아웃포커싱 기법은 접사 촬영이나 인물 촬영을 할때 널리 쓰인다.
(팬포커싱 기법 )
팬포커싱은 아웃포커싱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조리개값을 크게 설정해 조리개를 조인 상태에서 심도가 깊은 사진을 찍는 기법이다.
이 기법으로 찍은 사진은 피사체는 물론 배경까지 선명하게 표현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만 팬포커싱을 하면 셔터스피드가 느려지므로 빛 양이 부족할 때는 삼각대를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팬포커싱은 주로 풍경을 사진에 담을 때 사용한다.
다만 카메라와 피사체는 가깝고 배경은 멀 경우 웬만큼 조리개를 조여도 아웃포커싱이 되고 만다.
팬포커싱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는 멀리 떨어지게 만들고, 피사체와 배경은 가깝게 설정한 후 사진을 찍어야 한다.
(렌즈 조리개값(f값)에 대한 이해 )
조리개값을 조절해 다양한 느낌으로 사진을 표현해내기 위해서는 렌즈에 표시돼 있는 기호들이 가진 의미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렌즈에는 28-80㎜ 1:2.8~4 L 이라는 기호가 표기돼 있다.
이 기호는 줌영역이 28~80㎜이며 최소조리개값이 f2.8에서 4까지 변한다는 뜻이다.
이 렌즈에서 최소조리개값은 광각인 28㎜에서는 f2.8, 줌을 당긴 상태인 80㎜에서는 f4를 갖는다.
렌즈에는 16-35㎜ 1:2.8 L 이라고 표기돼 있다.
줌영역이 16~35㎜인 광각렌즈로서 조리개값이 f2.8에 고정돼 있다는 의미다.
끝에 표기된 L은 밝은 렌즈라는 뜻이다.
이 렌즈를 사용하면 줌을 16㎜에 놓건 35㎜로 조절하건 최소조리개값을 f2.8에 맞춰 찍을 수 있다.
두 렌즈 중에서는 사진5에 있는 16-35㎜ 1:2.8 L 렌즈가 성능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렌즈는 조리개값 수치가 내려갈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조리개를 많이 열수록 아웃포커싱 효과가 높아지고,
작게 열수록 팬포커싱 효과가 깊어지므로 조리개값이1.2~1.8인 렌즈군은 주로 인물이나 접사용으로 사용되고, f2.8 이상 렌즈군은 풍경용 사진을 찍는데 널리 쓰인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어차피 팬포커싱으로(f8 이상) 풍경을 찍을 것인데 굳이 밝은 렌즈(L 렌즈)가 왜 필요하냐는 것이다.
하지만 L 렌즈군은 가격이 비싼 만큼 선예도, 주변부 화질, 발색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보급형 렌즈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L렌즈가 보급형에 비해 5~10배 정도 가격이 비싼 이유도 이 때문이다.